필리핀 선교지 소식(조성일 선교사)

식량난 시달리는 교인들 돕는 일에 집중
기사입력 2020.07.24 15:57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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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조성일 선교사.jpg

총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필리핀 수빅에서 사역하고 있는 조성일 선교사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도하며이곳 선교지 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선교지에서 30년 동안 제 생의 절반을 선교사로 보냈습니다만, 돌아보면 부족한 종이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종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신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금 깨닫고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저희가 개척한 현지교회(33개)를 순회하며 격려하고 특별히 다음 세대를 키우는 어린이, 청소년 사역에 역점을 두려 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중단되었고 봉쇄로 식량난에 시달리는 현지 교인들을 돕는 일에 사역의 방향이 쏠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확진자를수용할수있는시설과의료진의 부족으로 확진자들은 갈 데가 없고, 실제 해외에서 돌아온 노동자도(혹은 감염되어) 지방의 고향까지 갈수 있는 교통편이 봉쇄로 막혀 마닐라공항 주변에 노숙자가 수백 명에 이른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담임하는 수빅한인교회는 한진조선의 회사 폐쇄 조치에 따라 주재원이 모두 한국으로 복귀하여 교회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파송해 주시고 기도와 후원으로 사역에 힘을 보태 주시는 제자교회(유충국목사)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필리핀 수빅만에서 조성일 선교사 올림

[뉴스세븐 기자 king9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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