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하지 않고 주님 인도하시는대로”

필리핀 정오상 선교사
기사입력 2020.09.07 10:52 조회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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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상 선교사 단체사진.jpg

필리핀 정오상 선교사

정오상 선교사는 1993년 처음으로필리핀에 발을 디딘 후 2003년 까지 완전히 실패를 거듭해왔다. 첫 필리핀 사역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짐을 싸고 와야 했다. 한국에 들어온 후 총신대 선교대학원에 1회 입학을 하고 공부를 하던 중 1994년도에 다시 필리핀을 들어갔다. 역시 몇 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철수해야했다.

1996년 한국에 들어온 후 외국인 노동자 교회를 시작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대학원을 시작했다. 그것마저도 2년 정도 사역을 하다 교회도 학교도 손을 놓아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하는 것마다 길을 막고 길을 열어주시지 않았다. 4년의 긴 방황 끝에 사역은 더 이상 할 수 없을정도로 영적 기갈과 정신적 피폐함으로 망가져 갔다.

2000년도에 인천 폴리텍 영어 교육원에서 영어 강사로 있으면서 겨우 목숨을 유지하면서 재기의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도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4년 과정을 마쳤다. 그러다 대안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면서 지내는 동안 필리핀에 대안학교 교장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 하나님이 도우셨을까? 다행히 선발이 되었는데 그 이유가 참 기가 막혔다. 이름이 좋아서 선택했다고 한다. 제임스 정. 아무렴 어떤가? 중국으로 갈건가? 필리핀으로 갈건가? 두 가지선택사항이 주어졌는데 아무래도 필리핀에 경험이 있으니 필리핀을 선택했다.이것이 다시 필리핀을 오게 된 계기이다.

바로 2004년도 1월이다. 10년만의 일이다. 그런데 무정하게도 하나님은 이것마저도 길을 가로막았다. 학교가 너무 성장을 하다 보니 한국에 있는 본교에서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가 부도를 맞이했다. 9개월만에 학교는 문을 닫고 나는 다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는데 더 이상 주저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한국으로 돌아 갈 수 없는 상항이 되었다.

이곳 필리핀에서 죽던지 살던지 해야 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곳에서 살든지 죽든지 하자. 결단하고 필리핀에 주저앉기로 했다. 파송 교회도, 후원 교회도 없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만약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면 하나님이 반드시 인도하시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하루하루를 연명하게 되었는데 작은 것이지만 이런저런 방법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동기들도 잘 모르고 후원교회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다. 파송교회도 없으니 어디 기댈 언덕도 없다. 그러는 가운데 2006년부터 고신 교단에서 교수사역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일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월급을 받아 본 적이 없이 무료 봉사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신학교를 독립해서 운영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시안 리더쉽 대학원을 개강하게 됐다.

아시안 리더쉽 대학원 Faithmission으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으며 전원 장학생으로 수업료가 없다. 그러나 20여명의 교수들은 월급을 줘야 한다. 10년동안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어려움 가운데서도 놀라운 성장을 해오고 있다. 작게 시작한 성경 공부반이 학교로 발전하면서 지금은 20개의 분교로 300여명이 공부하는 학교로 성장했다.

아시안리더십대학원은 필리핀 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분교가 있으며, 앞으로 네팔, 미얀마에도 분교를 개척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계속적으로 학교 분교를 개척할 것이다. 한국에도 분교를 만들었으면 하는 기대도 있으며,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정오상 선교사는 말한다.문의: 010-8792-2488

[뉴스세븐 기자 mdwpdntm@dreamu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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